심장이 고장 났나보다
HELLO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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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너를 부르지 않으려
입술을 꽉 깨문다
터져 나오는 그리움
억지로 삼킨다
독한 술을 들이키듯
네 기억을 마시고
취한 듯 비틀 대며 버티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목구멍까지 차오른 너
뱉어내면 무너질까
꾹 눌러 담는다
삼키고 또 삼킨 건
눈물인지 너인지
참아보려 했다
잊어보려 했다
널 지우려 했다
근데 숨을 쉴 때마다 네 향기가 나고
눈을 감을 때마다 네가 보인다
머리는 잊어라 가슴은 못 잊겠다
괜찮다는 거짓말 잊었다는 허세
독한 술보다 더 취하게 만드는 건 너라는 잔상
비틀거리는 발걸음 끝엔 언제나 네가 서 있다
심장이 고장 났나보다
가슴이 먼저 너의 이름을 부른다
막아보려 해도 가슴이 먼저 널 찾아간다
시간은 네게 멈춰 한 발짝도 못 간다
삼키고 삼켰던 그리움 비가 되어 내린다
목구멍까지 차오른 너
뱉어내면 무너질까
꾹 눌러 담는다
삼키고 또 삼킨건
눈물인지 너인지
참아보려 했다
잊어보려 했다
널 지우려 했다
근데 숨을 쉴 때마다 네 향기가 나고
눈을 감을 때마다 네가 보인다
참아보려 했어 술에 취해봐도 더
잊어보려 했어 일에 미쳐봐도 더
널 지우려 했어 내 모든 걸 걸었어
근데 더 커져만 가 내 심장 한가운데서
뱉어내면 끝일까 아니면 더 아플까
삼켜내면 잊힐까 아니면 더 깊어질까
너를 비워내는 법을 배운 적이 없어서
오늘도 난 너를 머금은 채 숨을 참는다
결국 안 되나 보다
아무리 숨겨도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이
결국 네 이름을 먼저 부른다
너를 부르지 않으려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결국 또 너야
내 시작과 끝
결국 또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