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hid and Snow
쏘망(50m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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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어두운 밤하늘을 비추는 달을 시기해
새까만 밤바다가 달빛을 흉내 내니
신선 세계라 착각해 길을 잃은 선녀는
차가운 바닷속에 선녀 옷을 빼앗겼네
상처받은 이들을 향기로 품는 난초여
일그러진 세상을 하얗게 덮는 눈이여
나와 같은 선녀들이 태어나지 않도록
별빛 없는 은하수에 길을 잃지 않도록
시를 불태워 노래하리
한을 불태워 노래하리
봉래산 위에 서서 보았던 나의 세상은
잔에 담길 정도로 작고도 작았으니
시기하고 미워하고 사랑하며 슬퍼하며
우물 안의 인간은 참으로 덧없구나
상처받은 이들을 향기로 품는 난초여
일그러진 세상을 하얗게 덮는 눈이여
나와 같은 선녀들이 태어나지 않도록
별빛 없는 은하수에 길을 잃지 않도록
시를 불태워 노래하리
한을 불태워 노래하리
절벽 아래에 핀 이름 모를 꽃이여
불타는 진홍빛으로 피어났구나
시기에 눈이 먼 바람에 흩날리네
나의 눈물처럼 서글피 떨어지네
상처받은 이들을 향기로 품는 난초여
일그러진 세상을 하얗게 덮는 눈이여
나와 같은 선녀들이 태어나지 않도록
별빛 없는 은하수에 길을 잃지 않도록
시를 불태워 노래하리
한을 불태워 노래하리
신선 세계로 돌아가리
언젠가 웃으며 노래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