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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할 수 있다면

Kku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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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그땐 괜찮을 줄 알았어 서로를 위해서라고 믿었고 내가 참는 게 사랑이라며 너를 조용히 떠나보냈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까 너 없는 하루에 익숙해질까 근데 왜 아직도 너 없는 밤이 이렇게 길어 사랑한단 말 왜 그땐 꺼내지 못했을까 너는 내 곁에 있었는데 나는 늘 한 발 물러섰어 널 위한 이별이란 말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날 위한 변명이었어 널 가장 아프게 한 건 나였어 네가 걷던 길을 혼자 걸어 바람결에 네 목소리가 들려 작은 기억에도 흔들리는 나 아직 널 지우지 못했나 봐 다 괜찮다 말해왔지만 진심은 숨기지 못하잖아 네가 떠난 그 순간부터 나는 멈춰 있었던 거야 널 지키겠단 말 결국 상처만 남긴 거였고 사랑해서 보낸다는 말 그건 내가 만든 거짓말 이제서야 알게 된 진심 내가 가장 원했던 건 멀어지는 네 뒷모습이 아니라 그 자리에 머무는 너였단 걸 혹시 나처럼 너도 한 번쯤은 나를 떠올릴까 그런 상상 하나로 하루를 또 살아 다시 말할 수 있다면 그땐 꼭 말할게 너 없인 나는 하루도 괜찮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