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자해 직전의 광기와 가득 찬 불안

Popularity · Low

Listen

YouTube

0:00 / 0:00
Loading YouTube player...
Lyrics offset
Synced

Lyrics

난 아픈 게 좋아 난 나를 몰라 광기의 서막 모든 것의 종말 다 짓무른 맥락 행복한 결말 수학적 결과 부도덕한 쾌감 소주병을 내리쳐 깨 손에 잡기 좋은 조각 아픈 게 무서워 주저하는 얇은 선들 나보다 강한 누군가가 나를 세게 안아 줬더라면 나의 가슴의 이 검붉은 무게는 녹아 사라질 수 있었을까 날 해치는 쾌감 상냥한 절망 너무 아파서 좋아 무게가 녹아 가벼운 손발 넓게 핀 홍화(红花) 떨리는 왼팔 차분한 해방 넓게벌어진피부사이로보이는나의근막과지방은무감각해 제발로응급실에걸어가는아이러니넘어졌다고거짓말을해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흐르는 피에 취해 현실을 벗어날 뿐 나의 존재는 모순이니까 따뜻한 피의 바다에 잠영(潜泳)해 사라지는 자아 소주병을 내리쳐 깨 손에 잡기 좋은 조각 크지 않은 상처에 화가 나 깊고 넓게 피부를 열어 나보다 강한 누군가가 나를 세게 안아 줬더라면 나의 가슴의 이 검붉은 무게는 녹아 사라질 수 있었을까 꿰맨 자국은 부끄러워 긴팔 아래 숨기고 자해 직후의 평온과 사라진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