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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돋친 장미처럼

HELLO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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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두려워 먼저 그어버린 선 가시 돋친 장미처럼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진심 없는 동정 따윈 사치일 뿐 차라리 혼자가 편해 상처가 무서워 높이 쌓아 올린 벽 날카로운 말들로 모두 밀어내 어설픈 이해보다 날카로운 오해가 지켜줄 테니까 깨진 유리 조각 위를 걷듯 위태로워 주위에 높은 벽을 쌓고 깊이 숨어 날카로운 말로 모두 밀쳐내 결국 지독한 인생 속에 홀로 남아 지독한 인생 속에서 홀로 피어난 장미처럼 짙은 어둠속에서 붉게 타올라 외로움과 함께 길을 계속 걸어갈 뿐 가시 돋친 장미처럼 누구도 다가오지 못해 지독한 인생 속에서 가시 돋친 장미처럼 누구도 다가오지 못해 달콤한 향기 뒤에 숨겨둔 날카로운 가시 함부로 꺾으려 들지 마 손만 다칠 테니 연약한 꽃이 아냐 얼음 같은 시선 굳게 닫힌 마음의 문 다가오지 마 동정은 필요 없어 괜찮냐 는 한마디 가식적인 위로일 뿐 차라리 혼자가 편해 어둠 속에서 숨을 쉴 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를 돌아보지만 텅 빈 길 위엔 차가운 바람만 불어와 다가와 주길 바랐던 걸까 그래 외로움과 함께 길을 계속 걸어가 가시 돋친 장미처럼 누구도 다가오지 못하게 지독한 인생 속에서 홀로 더 강하게 피어나 그래 외로움과 함께 이 길을 계속 걸어가 가시 돋친 장미처럼 누구도 다가오지 못하게